[리버풀v바이에른] '환상 롱패스' 김민재, 그라브리 추격골 어시스트... 바이에른 첫 공격 포인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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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 유니폼을 입고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그러나 전반 32분 바이에른 뮌헨이 추격골을 넣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첫 공격 포인트다.
그러나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자신의 공격 본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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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 유니폼을 입고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바이에른이 리버풀에 1-2로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바이에른은 전반 2분 만에 선제 실점했다. 김민재가 각포를 막기 위해 전진했다가 뒷공간이 노출됐고 곧바로 침투 패스가 들어갔다. 각포가 전방에서 공을 잡은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버질 판다이크에게 헤딩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2분 바이에른 뮌헨이 추격골을 넣었다. 김민재의 어시스트가 빛났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침투하는 그나브리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시도했다. 그라브리는 공을 잡은 뒤 마팁을 제치고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첫 공격 포인트다. 지난 가와사키프론탈레를 상대로도 도움을 기록할 뻔 했지만 당시 마티스 텔의 슈팅이 정성룡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자신의 공격 본능을 증명했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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