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은경 "윤석열 밑 임기 마쳐 치욕" 발언에…박대출·장예찬 맹폭, 대통령실 "윤 대통령, 휴가 중에도 참모들과 무량판 부실시공 논의" 등

이세미 2023. 8. 2. 21: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은경 "윤석열 밑 임기 마쳐 치욕" 발언에…박대출·장예찬 맹폭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겨냥해 "공직자라면, 그것도 고위 공직자라면 재직할 때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름 석 자만으로 부르지 않는 게 기본 도리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2일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이) 지금 대통령 밑에서 고위 공직자로 임기 다 누려놓고 망언으로 입장 곤란해지니 느닷없이 대통령을 걸고 넘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망언으로 1차 도발하더니 무례로 2차 도발한다. 인격파탄·패륜근성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며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인천 남구 민주당 인천시장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자리에서 "윤석열 밑에서 통치받는 게 창피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 휴가 중에도 참모들과 무량판 부실시공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휴가 첫날인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부실 시공 사태에 대해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지만 오늘 오전 김대기 비서실장, 관련 수석들과 무량판 부실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도 무량판 부실시공 관련 당정 간 긴급회의를 통해서라도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며 "긴급 고위당정회의는 이에 따라 이뤄지는 회의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성태 옥중 입장문 "더 이상 정치권의 희생양, 정쟁도구 되고 싶지 않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옥중 서신을 통해 "더 이상 정치권의 희생양, 정쟁의 도구가 되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회장은 이날 공개한 자필 서신에서 "진실이 호도되고 본인과 회사에 정치권의 희생양이 돼가는 작금의 사태를 보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글을 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9개 항목의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며 "최근에도 추가 기소됐고 검찰이 특정한 횡령 혐의 액수는 총 수백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김재원부터 홍준표까지…김기현, 도덕성·기강 '무관용 주의' 득실은

국민의힘이 도덕성·공직기강 확립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수해 속 워크숍을 강행한 강성만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추가 조사를 결정했으며 이에 앞서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해서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윤리위에 징계를 권고한 바 있다. 도덕성과 윤리, 공직기강을 더불어민주당 대비 우위에 있는 덕목으로 보고 내년 총선까지 이 같은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영향을 미칠 것은 곧 실시될 당무감사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오는 3일 실무 논의를 마치고 당무감사 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다. 공고 2개월 후 실시한다는 당규에 따라 10월 초 착수해 11월에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당무감사 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새 조직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수순이지만, 총선 직전인 만큼 바로 공천에 반영될 공산이 크다.

▲"현대차도, 포르쉐도 OLED 채용…韓 디스플레이가 대세화 주도해야“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앞으로 4년간 연평균 7.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비중이 눈에 띄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대세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밸류체인, 글로벌 경쟁력 분석데이터를 담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밸류체인 분석 리포트'를 2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디스플레이 혁신전략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디스플레이 융합 3대 신시장 중 하나로 선정하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관한 육성 및 산업 간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사전예약 '훈풍'…갤Z플립·폴드5, 폴더블 최초 '100만대' 넘기나

삼성전자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플립5·폴드5) 시리즈가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예약자가 몰리는가 하면, 유통 채널에서는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1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플립5·폴드5는 전작보다 높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통신사 별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대체로 플립5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T 기준 폴더블 모델 예약 비중은 플립이 약 70%, 폴드가 30%를 기록 중이다. 인기 색상은 이번 시리즈 마케팅 컬러인 '민트(플립)'와 '아이스블루(폴드)'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가 고르게 두 제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