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 최원준, 61구인데 교체 왜? "등쪽 결림으로 보호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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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최원준이 공 61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준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61구로 더 많은 이닝 소화가 가능했지만, 두산 구단 관계자는 "최원준이 우측 등쪽에 결림 현상이 있어 보호차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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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최원준이 공 61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준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투구수 61개로 호율적인 피칭을 했으나, 등의 결림 증세로 다소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원준은 1회말 정은원을 1루수 땅볼 처리, 김태연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했으나 노시환과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은 문현빈 좌익수 뜬공, 하주석과 이진영 삼진으로 깔끔한 삼자범퇴.
두산이 1-0 리드를 잡은 3회말에는 오선진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후 박상언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으나 정은원과 김태연을 내야 땅볼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그리고 4회말 노시환 3루수 땅볼 후 채은성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동점 허용. 최원준은 문현빈을 1루수 땅볼, 하주석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말 선두 이진영의 볼넷, 오선진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사황에서는 박상언과 정은원을 각각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1-1 동점 상황에서 최원준은 6회말부터 김명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가 61구로 더 많은 이닝 소화가 가능했지만, 두산 구단 관계자는 "최원준이 우측 등쪽에 결림 현상이 있어 보호차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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