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김은경, 치욕스러웠으면 尹정부 시작 때 당장 그만 뒀어야"

"진영 논리에 빠져 있는 개딸 수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윤석열 밑에서 통치 받는 게 창피했다" 발언에 대해 "진정 치욕스러움을 느꼈다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을때 당장 그만 뒀어야지 왜 끝까지 임기를 마쳤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5선 중진인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하에서 임기를 마쳐 엄청나게 치욕스러웠다고 한다. 저 사람의 사고는 진영논리에 완전히 빠져 있는 마치 개딸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김 위원장의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엔 "노인비하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런 비상식적이고 저급한 수준의 인식을 가진 인사를 혁신위원장으로 추천한 민주당 이재명대표의 리더십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간의 존엄성마저 짓밟는 저급하고 무도한 언행을 보면서 과연 이재명표 민주당답다"며 "인간은 존재하는 한 나이에 관계 없이 존중 받아야 할 고귀한 존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