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보] "LEE 분명히 뜁니다" 엔리케, 이강인 전북전 출전 공언...선발 여부는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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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출전을 인정한 가운데, 그가 선발로 나설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엔리케 감독은 오픈 트레이닝 이후 취재진을 만나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이강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출전 여부에 대해 "이강인은 경기를 하기 위한 좋은 상태고, 내일 경기를 분명히 뛸 것이다. 몇 분을 뛸지는 모르지만, 내일 경기에 뛸 것이다"라며 이강인의 출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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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이현석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출전을 인정한 가운데, 그가 선발로 나설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파리 생제르맹은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오는 3일 전북현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 후 진행되 기자회견에는 엔리케 감독과 주장 마르퀴뇨스가 참여했다.
엔리케 감독은 오픈 트레이닝 이후 취재진을 만나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이강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출전 여부에 대해 "이강인은 경기를 하기 위한 좋은 상태고, 내일 경기를 분명히 뛸 것이다. 몇 분을 뛸지는 모르지만, 내일 경기에 뛸 것이다"라며 이강인의 출전을 인정했다.
이강인이 그간 팀 훈련에서 제외됐던 이유는 아시아 투어 직전 발생한 부상 문제 때문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PSG 훈련구장인 프랑스 파리 외곽 포아시에 위치한 '캠퍼스 PSG'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전에 선발로 출격했다. 당시 이강인은 전반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하프 타임 직전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42분 스프린트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이후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교체 아웃됐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바로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오른쪽 허벅지를 만졌다. 친선전이기에 무리할 필요가 없는 엔리케 감독은 곧바로 이강인을 다른 선수와 교체시켰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PSG가 공개한 아시아 투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팀의 공식 일정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해야 하는 상태는 아니었다.
다만 이강인을 경기에서 볼 수는 없었다. 알나스르와의 친선전 전에 이뤄진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곧바로 실내 훈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던 이강인은 최근에서야 팀 훈련에 복귀하며 부상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한국 오픈 트레이닝까지 소화하며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결국 선발 출전 여부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PSG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는 이강인의 모습은 오는 3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PSG 공식 홈페이지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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