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이종원에 "빼돌린 이명호 찾았다…죗값 치를 준비해라" (비밀의 여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비밀의 여자' 이선호가 이종원에 분노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연석(이종원 분)이 서태양(이선호)의 살인 누명 증거 영상을 갖고 남만중(임혁)을 협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만중은 "정말 이럴 거냐. 네 조카의 살인 누명을 벗길 증거를 갖고 거래를 할 수 있는 거냐"고 소리쳤다.

남연석은 "제 손에 있는 이 증거로 아버지 손자 누명 벗게 해줄지, 평생 이대로 살인자 꼬리표 달게 만들지 결정해라"라며 협박했다.

이어 나타난 서태양에게 "주애라(이채영)가 네 살인 누명을 밝힐 증거를 갖고 있었다. 지금은 그게 나한테 있고"라고 말했다.

이에 서태양은 "저 그 영상 필요없다"며 "난 낸 누명 밝히는 것보다 당신 죗값 치르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이제 죗값 치를 준비나 하셔라"라고 언성을 높였다.

서태양은 "편상국(이명호)가 있다면 다를 것"이라며 "그 편상국 우리가 찾았다. 못믿겠으면 주애라에게 물어봐라. 주애라가 당신이 처리한 편상국을 몰래 빼돌린 것 같으니까"라고 압박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