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에 대한 짙은 믿음, '케리아' 류민석 "끈끈한 호흡 여전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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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의 복귀로 T1이 낙승을 거뒀다.
'케리아' 류민석은 "한달 간 이상혁 선수의 휴식에도 팀워크 바뀔 것은 없다. 오히려 더 좋았다"며 끈끈한 믿음을 드러냈다.
류민석은 이상혁과의 호흡에 "워낙 잘하는 선수다. 몇년 간 팀워크를 맞췄는데, 잠깐 휴식을 취한다고 바뀔 것은 없다. 오히려 더 좋았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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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페이커' 이상혁의 복귀로 T1이 낙승을 거뒀다. '케리아' 류민석은 "한달 간 이상혁 선수의 휴식에도 팀워크 바뀔 것은 없다. 오히려 더 좋았다"며 끈끈한 믿음을 드러냈다.
T1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광동과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5연패를 끊고 플레이오프 대비 경기력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케리아' 류민석은 "승리가 많이 고팠다. 드디어 성과를 이뤄내 기쁘다"며 미소를 지었다.
금일 경기에서 이상혁은 31일 만에 LCK 현장으로 복귀했다. 류민석은 이상혁과의 호흡에 "워낙 잘하는 선수다. 몇년 간 팀워크를 맞췄는데, 잠깐 휴식을 취한다고 바뀔 것은 없다. 오히려 더 좋았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2세트에서 T1은 바뀐 봇 라인 구도에도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류민석은 "1세트 탑 라인에서 수비적으로 게임했다면, 2세트는 '오너' 문현준의 봇 라인 개입으로 속도가 달라졌다"고 비결을 전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5연패를 끊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류민석은 "7월 힘든 시기를 겪으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일주일 전부터 달라졌다. 플레이오프는 더욱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T1은 4일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한다. 류민석은 "플레이오프 직전이니, 오늘보다 경기력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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