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스페인 국대 골키퍼' 라야와 개인 합의 완료…브렌트퍼드는 '662억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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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다비드 라야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아스널은 라야와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라야는 올여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가기를 열망한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 역시 "라야는 4,000만 파운드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고, 지난 시즌 EPL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며 라야의 몸값을 낮출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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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스널이 다비드 라야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아스널은 라야와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라야는 올여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 가기를 열망한다"고 보도했다.
라야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다. 2019년 브렌트퍼드에 합류해 곧바로 주전이 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이후에도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골키퍼치고는 작은 183cm의 키에도 뛰어난 반사신경과 위치선정으로 선방은 물론 공중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특히 강하고 정확한 오른발 킥을 보유하고 있어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올여름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처음에는 토트넘홋스퍼가 라야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주전 수문장이었던 위고 요리스의 실수가 잦아져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했다. 그러나 브렌트퍼드의 요구 금액인 4,000만 파운드(약 662억 원)는 토트넘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목표를 바꿔 1,720만 파운드(약 284억 원)에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바이에른뮌헨과 연결됐다. 바이에른은 후보 골키퍼 얀 좀머가 인테르밀란 이적설이 나자 대체자로 라야를 낙점했다. 하지만 마누엘 노이어의 후보로 고려하고 있었기에 이적이 아닌 임대를 제안했고, 이적설은 곧 사그라들었다.
이번에는 아스널이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아론 램스데일과 경쟁 구도를 갖출 골키퍼를 원한다. 라야는 준수한 발기술, 뛰어난 반사신경 등 여러 측면에서 램스데일과 유사한 골키퍼다. 아스널은 빠르게 라야에게 접근했고, 개인 합의를 마치며 영입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남은 것은 구단 간 협상이다. 브렌트퍼드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라야의 이적료로 여전히 4,000만 파운드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 4,720만 파운드(약 781억 원)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안드레 오나나가 참고 대상이 됐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 역시 "라야는 4,000만 파운드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고, 지난 시즌 EPL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며 라야의 몸값을 낮출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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