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복귀전서 광동에 완승…5연패 탈출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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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광동 프릭스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2세트 초반 '오너' 문현준(마오카이)이 전라인에 영향력을 발휘하며 T1이 앞서갔지만, 광동은 연달아 '태윤' 김태윤의 제리가 2킬을 받아먹으며 격차를 좁혀갔다.
하지만 T1은 연달은 교전에서 광동의 딜러진을 빠르게 잡아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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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이 복귀한 T1이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T1은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광동 프릭스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일 농심 레드포스와 1라운드와 맞대결 이후 손목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쉰 이상혁이 복귀했다. 이상혁은 한 달의 휴식기에도 건재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T1은 5연패를 끊어 5위(8승 9패)자리를 확정했다.
1세트 T1이 경기를 빠르게 풀어갔다. 10분경 탑 라인에서 2대 2 교전에서 피해 없이 2명을 모두 처치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가 상대의 갱킹에 한 차례 당했지만, 빠르게 드래곤 2스택을 달성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우세를 점한 T1은 21분 만에 바론 사냥까지 성공해 글로벌 골드차를 5000까지 벌렸다.
광동은 바텀 2차 타워 앞에서 이상혁의 제이스를 노리며 반격을 꾀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모두 당했고, T1은 23분 만에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초반 ‘오너’ 문현준(마오카이)이 전라인에 영향력을 발휘하며 T1이 앞서갔지만, 광동은 연달아 ‘태윤’ 김태윤의 제리가 2킬을 받아먹으며 격차를 좁혀갔다. 하지만 T1은 연달은 교전에서 광동의 딜러진을 빠르게 잡아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20분 만에 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린 T1은 2세트에도 2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패배한 광동은 9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2경기인 농심 레드포스와 디플러스 기아의 맞대결에서 농심이 승리를 거둘 경우, 광동의 탈락이 확정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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