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청, 경상남도 여권사무 대행기관 추가 지정…내년 1월부터 업무 시작 [창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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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경남지역 여권 발급이 급증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의창구청이 여권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도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야간 발급 등을 통해 해외여행을 하려는 도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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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경남지역 여권 발급이 급증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7월 말 현재 도내 여권 발급량은 19만1000여 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발급량 12만8000여 건을 훌쩍 넘어섰다.
방학·휴가철 등을 맞아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일부 대행기관에서는 여권 접수 대기에만 2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다.
이에 경남도는 창원시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외교부에 여권사무 대행기관 추가 지정을 건의했으며 외교부에서는 8월1일자로 창원시 의창구청을 추가 지정했다.
창원시에서는 인력과 장비 확충 후 내년 1월부터 의창구청 민원실에서 여권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의창구청이 여권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도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야간 발급 등을 통해 해외여행을 하려는 도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스타트업 자비스, 중기부 TIPS 창업팀 선정
창원 유망 스타트업 자비스(대표 이승준)가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창업팀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 운영사가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 투자를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되면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TIPS 운영사의 보육・후속투자 유치 등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어 국내 스타트업의 중요한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창원특례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에도 참가 중인 자비스는 지난 2월 팁스 운영사 시리즈벤처스로부터 2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고 이번에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자비스는 2021년 3월에 창업해 자율주행에 핵심기술인 초정밀 위치측위 센서를 개발한 업체로 기존 GPS(위성항법시스템) 등을 통해 제공되던 위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실제 위치와의 수십 미터(m) 오차를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줄이고 각종 센서 모듈을 통해 정확한 위치 계산 및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한 터널, 지하 등 실내외 정확한 위치 측위가 가능해 향후 자율주행 분야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비스 이승준 대표는 "독보적인 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센티미터급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연구개발 지원금으로 제품양산을 시작할 것이며 초정밀 측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물류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초정밀 측위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확한 위치 좌표를 도출할 수 있어야 자율주행 안전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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