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좋아, 그게 맨유 스타일"…매과이어 향한 오나나 극대노에 마르티네스는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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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경기 중 동료 사이의 언쟁이 긍정적인 현상이라 생각했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이 실수에 대해 매과이어에게 격렬하게 화를 낼 정도였다.
"오히려 좋다. 팀 동료와 싸운 것에 집중하면 모두를 날이 선 것처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오나나와 매과이어의 충돌 이후 어떤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축구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그것이 맨유 스타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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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경기 중 동료 사이의 언쟁이 긍정적인 현상이라 생각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친선경기에서 수비의 거듭된 실수로 2-3 패배를 당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매과이어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매과이어는 늦은 수비 복귀로 도니얼 말런의 추가골을 전혀 막지 못하는 등 맨유의 흔들리는 수비에 일조했다. 후반 2분에는 안일한 패스로 상대에게 공을 헌납해 실점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이 실수에 대해 매과이어에게 격렬하게 화를 낼 정도였다.
이 장면이 경기 후 논란이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매과이어는 잘못한 것이 없지만 비판의 대상이 되기 쉽다. 매과이어에게 화를 낸 오나나의 행동이 좋지 않았다"며 오나나가 과민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오나나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매과이어에 대해 "좋은 선수임을 알기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려 했다"며 팀 동료로서 매과이어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해 격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마르티네스도 오나나의 행동을 옹호했다. "오히려 좋다. 팀 동료와 싸운 것에 집중하면 모두를 날이 선 것처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오나나와 매과이어의 충돌 이후 어떤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축구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그것이 맨유 스타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마르티네스와 오나나는 올여름 맨유에서 재회했다. 마르티네스는 오나나에 대해 "개성 있는 친구다.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압박감에 대처할 줄 안다. 정말 긍정적이고 리더의 자질도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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