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댕댕이 학교 운영...반려견 맞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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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 전문훈련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2023년 하반기 강남구 댕댕이 학교'를 운영한다.
입질, 짖음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과 파양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2021년도부터 반려견 행동 교정을 지원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반려견 문제행동을 촬영한 동영상(1분 이내)을 첨부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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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댕댕이 학교 운영...전문훈련사 찾아가 반려견 맞춤 교육
지난해 만족도 100%... 2일부터 31일까지 25가구 모집, 하반기 2회 방문해 짖음, 입질, 분리불안 등에 솔루션 제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 전문훈련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2023년 하반기 강남구 댕댕이 학교’를 운영한다.
입질, 짖음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과 파양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2021년도부터 반려견 행동 교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만족도 100%(매우 만족 52.9% 만족 47.1%)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훈련사가 견주의 자택이나 공원 등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1시간씩 2회, 1:1 교육을 진행한다. 1회차에서 양육방식 문제점을 분석, 짖음, 입질·물림, 배변, 산책, 복종 문제, 분리불안 등에 문제행동 솔루션을 제공한 뒤, 일주일 후 재교육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반려견 문제행동을 촬영한 동영상(1분 이내)을 첨부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의 반려견 문제행동을 검토해 유선 면담을 한 뒤 최종 30가구(예비 5가구 포함)를 선정한다. 2022년, 2023년 상반기 참여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 가구,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반려인과 반려견이 다른 이웃들과 공존하며 어우러질 수 있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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