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속 에이스 등극' 가브리엘, K리그2 24라운드 MVP 선정

김희준 기자 2023. 8. 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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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 가브리엘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7월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24라운드를 치른 성남이 전남드래곤즈를 2-1로 꺾었다.

24라운드 베스트11은 가브리엘, 진성욱, 박태준(이상 성남), 김동진, 주현우, 김형진, 이창용(이상 안양), 이현규, 노경호, 김정호(이상 안산), 이주현(부천FC1995)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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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성남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성남FC 가브리엘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7월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24라운드를 치른 성남이 전남드래곤즈를 2-1로 꺾었다. 이 승리로 리그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이날 성남의 '여름 이적생' 가브리엘은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비를 허무는 킬패스로 진성욱의 득점을 도왔고, 전반 44분에는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으로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성남 유니폼을 입은 지 단 3경기 만에 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FC안양은 2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7월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김형진과 라에르시오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김천상무를 2-0으로 제압했다. 선두 김천을 잡아내며 리그 순위도 5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7월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 대 천안시티FC의 경기는 24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이날 양 팀은 후반 30분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후반 34분 안산 김정호가 선제골을, 후반 40분 천안 모따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장을 순식간에 뜨겁게 달궜다. 경기는 후반 45분 이현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안산의 2-1 승리로 끝났다. 안산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4라운드 베스트11은 가브리엘, 진성욱, 박태준(이상 성남), 김동진, 주현우, 김형진, 이창용(이상 안양), 이현규, 노경호, 김정호(이상 안산), 이주현(부천FC1995)이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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