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부산] 이강인X네이마르 PSG 듀오, 드디어 부산 떴다…‘사인 선물→韓 팬 환호’
김희웅 2023. 8. 2. 16:47
한국 축구 스타 이강인(22)이 몸담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팬들의 환대 속 한국 땅을 밟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2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친선전을 끝으로 일본 투어를 마친 PSG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경기를 위해 곧장 한국으로 향했다.
이미 방한 소식을 꿰고 있는 팬들은 PSG 도착 한참 전부터 공항에 운집했다. 애초 PSG 선수단은 오후 1시께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비행기가 연착돼 입국이 1시간 늦어졌다. 그런데도 팬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이강인을 비롯한 PSG 선수단을 목 빠지게 기다렸다.
그야말로 열기는 후끈했다.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PSG가 나오는 출구 주변에는 인파가 몰렸다. 대개 유명 선수나 명문 팀이 와도 공항 바깥까지 통제하는 경우는 드문데, 이날은 PSG 버스가 대기하는 곳까지 안전 요원이 통제했다. 그만큼 많은 팬이 PSG를 마중하기 위해 공항에 모였다.
엔리케 감독을 선두로 PSG 선수들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와~”하고 환호성을 터뜨렸다. 여행객들도 발길을 멈추고 휴대전화를 높이 들어 올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팬들은 저마다 준비해 온 팻말과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선수들의 이름을 외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2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친선전을 끝으로 일본 투어를 마친 PSG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경기를 위해 곧장 한국으로 향했다.
이미 방한 소식을 꿰고 있는 팬들은 PSG 도착 한참 전부터 공항에 운집했다. 애초 PSG 선수단은 오후 1시께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비행기가 연착돼 입국이 1시간 늦어졌다. 그런데도 팬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이강인을 비롯한 PSG 선수단을 목 빠지게 기다렸다.
그야말로 열기는 후끈했다.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PSG가 나오는 출구 주변에는 인파가 몰렸다. 대개 유명 선수나 명문 팀이 와도 공항 바깥까지 통제하는 경우는 드문데, 이날은 PSG 버스가 대기하는 곳까지 안전 요원이 통제했다. 그만큼 많은 팬이 PSG를 마중하기 위해 공항에 모였다.
엔리케 감독을 선두로 PSG 선수들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와~”하고 환호성을 터뜨렸다. 여행객들도 발길을 멈추고 휴대전화를 높이 들어 올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팬들은 저마다 준비해 온 팻말과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선수들의 이름을 외쳤다.
몇몇 선수는 곧장 버스에 탔지만, 이강인은 팬들의 부름을 외면하지 않았다. 팬들이 준비한 유니폼에 사인을 해준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버스 주변에서 기다리는 팬들이 “이강인”을 외쳤을 때도 손 인사로 화답하며 환호를 끌어냈다.
3시간을 기다려 유니폼에 이강인 사인을 받은 김주호 씨는 “PSG 선수들 실물도 보고 싶고 이강인 선수도 보고 싶어서 왔다. 사인도 받고 싶었다”며 “기분이 너무 좋다. 대박이다. 사인을 안 해주실 줄 알았는데 해주셔서 정말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일본에서 일주일 새 3경기를 치른 PSG는 고된 일정에도 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이강인 외에도 엔리케 감독,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등이 팬들에게 사인을 선물했다.
3시간을 기다려 유니폼에 이강인 사인을 받은 김주호 씨는 “PSG 선수들 실물도 보고 싶고 이강인 선수도 보고 싶어서 왔다. 사인도 받고 싶었다”며 “기분이 너무 좋다. 대박이다. 사인을 안 해주실 줄 알았는데 해주셔서 정말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일본에서 일주일 새 3경기를 치른 PSG는 고된 일정에도 팬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이강인 외에도 엔리케 감독,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등이 팬들에게 사인을 선물했다.
한국 땅을 밟은 PSG는 이틀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다음 날 있을 전북전에 대비하는 동시,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교감하는 자리다. 이후 엔리케 감독 기자회견 및 선수단 믹스트존 인터뷰가 열릴 예정이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과 친선전을 치른다. 일본에서 알 나스르(0-0 무) 세레소 오사카(2-3 패) 인터 밀란(1-2 패)을 상대로 무승에 그친 PSG는 전북전에서 승리에 도전한다.팬들의 관심은 단연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다. 이강인이 PSG에 입단한 후 네이마르와 ‘투 샷’이 거듭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이강인이 네이마르의 엉덩이를 발로 차는 등 장난치는 모습까지 나오며 국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다만 아직 둘이 피치 위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없다.
지난달 22일 르 아브르와 친선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일본 투어 3경기에서 결장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네이마르 역시 피치를 밟지 못했다. 그라운드 밖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케미가 국내에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영국 매체 90MIN은 둘의 전북전 출전을 예상했다.
김해공항=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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