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562억 횡령 직원 고소…"자금 최대한 회수할 것"

고정삼 2023. 8. 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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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금 562억원을 횡령한 회사 직원을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최근 회사 직원이 업무상 불법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회사 직원이 2건의 부동산 PF 관련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남은행은 해당 직원을 수사기관에 고소했으며, 인사조치를 통해 현재 업무 배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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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금 562억원을 횡령한 회사 직원을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최근 회사 직원이 업무상 불법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회사 직원이 2건의 부동산 PF 관련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직원은 은행의 내부통제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사문서를 위·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은 해당 직원을 수사기관에 고소했으며, 인사조치를 통해 현재 업무 배제한 상태다. 또한 사건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신설했으며, 실무지원반도 추가로 투입했다.

경남은행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횡령 자금에 대해서도 법무법인과 협력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대한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직원을 포함해 관련인에 대한 부동산 및 예금 가압류 등 채권보전조치 절차를 진행했다"며 "내부통제 분석팀을 신설해 객관적인 조사와 세밀한 분석을 통해 전면적인 시스템 정비 등 강도 높은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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