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신용등급 하락 소식에 2610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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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610선으로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에 아시아 증시 전반 투자심리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의 현물, 선물 모두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 부담이 가중됐다"며 "특히 최근 급등했던 2차전지, 반도체 등 고평가 업종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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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홀로 7695억원 순매수
환율 1290원 중 등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610선으로 떨어졌다. 최근 2차전지주의 변동성 확대에 시장의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60포인트(1.90%) 하락한 2616.4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5.54포인트(0.58%) 내린 2651.53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77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4억원, 68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1.69%), LG에너지솔루션(-2.33%), SK하이닉스(-4.48%), 삼성바이오로직스(-1.62%), 포스코홀딩스(-5.80%), LG화학(-1.98%), 삼성SDI(-2.99%)등 대부분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에 아시아 증시 전반 투자심리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의 현물, 선물 모두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 부담이 가중됐다”며 “특히 최근 급등했던 2차전지, 반도체 등 고평가 업종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1포인트(3.18%) 내린 909.7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0포인트(0.90%) 내린 931.17에 거래를 시작한 후 반등해 940.06까지 올랐으나 이내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55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8억원, 1998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렸다. 에코프로비엠(-6.85%), 에코프로(-7.45%), 셀트리온헬스케어(-2.85%), 엘앤에프(-1.21%), 포스코DX(-5.44%), JYP Ent.(-2.54%), HLB(-3.59%) 등 대부분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7원 오른 1298.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상승한 1287.5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오름세를 보이며 1290원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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