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손기윤 동문, 모교에 장학기금 5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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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동문이 대학 졸업 60여년 만에 모교에 장학기금으로 거액을 쾌척했다.
경북대는 58학번인 손기윤 동문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5억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대 법과대학에 1958년에 입학한 손기윤 동문은 1962년 졸업 이후 법원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부이사관으로 퇴임했다.
손기윤 동문은 지난 3월에 장학기금 5억 원을 약정하고 3월에 3억 원, 7월에 2억 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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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58학번인 손기윤 동문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5억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대 법과대학에 1958년에 입학한 손기윤 동문은 1962년 졸업 이후 법원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부이사관으로 퇴임했다. 퇴임 후에는 법원 집행관과 법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손기윤 동문은 지난 3월에 장학기금 5억 원을 약정하고 3월에 3억 원, 7월에 2억 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3월 약정 당시 손기윤 동문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싶어했지만, 대학 측의 설득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탁 소식을 알리게 됐다.
전달한 발전기금은 손기윤장학기금으로 적립돼 2억 원은 경북대 출신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장학금으로, 3억 원은 그 외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손기윤 동문은 “학창시절이 까마득하지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했던 시절이었던 거 같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미래를 향해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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