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마친 류현진 “다음 등판 때는 꼭 승리”

김윤일 2023. 8. 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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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류현진이 다음 등판 때 승리를 다짐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선발 등판해 5회 이상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체인지업과 변화구 제구가 좀 안 좋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다. 직구 구속은 1~2마일 정도 더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복귀전에 잘 치른 것에 대해 "많이 긴장했지만 재밌었다"라면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다음부터는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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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AP=뉴시스

1년 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류현진이 다음 등판 때 승리를 다짐했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1년 넘게 재활에 매달린 뒤 이번 볼티모어전을 통해 전격 복귀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선발 등판해 5회 이상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체인지업과 변화구 제구가 좀 안 좋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다. 직구 구속은 1~2마일 정도 더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류현진은 3-3이던 6회초 선두 타자 거너 헨더슨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 타자가 마지막 상대할 타자였다. 그러나 아웃으로 잡지 못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복귀전에 잘 치른 것에 대해 "많이 긴장했지만 재밌었다"라면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다음부터는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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