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예산낭비 없앤 보도블록 관리’ 전국 혁신사례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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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낭비성·관행적 예산 집행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 '불필요한 연말 보도블럭 교체공사 폐지' 방침 등이 대표적인 혁신사례로 전국에 소개된다.
전주시는 보도블록 설치·관리 방안이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평가·선정한 '제2회 정부 혁신 최초‧최고'에서 국내 최고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보도 설치‧관리 2곳(서울특별시‧전북 전주시)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1곳(경기 성남시)을 국내 최고 혁신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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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낭비성·관행적 예산 집행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 ‘불필요한 연말 보도블럭 교체공사 폐지’ 방침 등이 대표적인 혁신사례로 전국에 소개된다.
전주시는 보도블록 설치·관리 방안이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평가·선정한 ‘제2회 정부 혁신 최초‧최고’에서 국내 최고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최초‧최고사례 공모는 전 행정기관(부처·지자체·교육청)과 중앙·지방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보도 설치‧관리 2곳(서울특별시‧전북 전주시)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1곳(경기 성남시)을 국내 최고 혁신사례로 꼽았다.
이번 공모에서 전주시는 지난해 11월 우범기 시장이 지시한 ‘불필요한 연말 보도블럭 교체공사 관행 폐지’ 방침과 전주 부성길을 테마로 한 사람 중심의 ‘객사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이 전국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민선 8기 첫 해인 지난해 전주시는 우 시장의 시정 방향에 따라 낭비성 예산 집행을 막기 위해 관행으로 시행하던 보도 교체공사를 근절했고, 그 여유 재원을 올해 신규사업에 활용해 꼭 필요한 곳에만 시민의 세금이 쓰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객사1․2․3길을 전주부성 흔적길, 객리단 감성 보행길로 조성하는 ‘객사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상반기 완료했다.
특히 전주 부성 흔적길 조성에도 풍남문 성벽 패턴 디자인을 차도 포장용 석재에 입혀 객사길 내 전주 부성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우수 공법을 도입해 강도 높고 투수율이 좋은 보․차도용 특수블럭을 시공해 보도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사례들을 정부혁신 누리집에 소개하고 카드 뉴스 등을 제작해 혁신성과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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