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5주째 증가세…"8월 일평균 6만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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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주째 증가세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4844명이다.
방대본은 "8월 중순 확진자 규모는 작년 12월과 유사하게 주간 일평균 약 6만명 정도로 전망되나 명률 감소에 따라 사망자 전망은 동기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가파르고,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도 증가하는 양상을 고려해 지속적인 유행 상황 모니터링과 위험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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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주째 증가세다. 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엔 일평균 6만 명, 하루 최대 7만6000명가량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넷째 주(23∼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직전 주 대비 23.7%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4844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다. 1 이상이면 확산을 의미한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 규모가 증가 추세다. 이 기간 발생 비율은 29.8%로 전주(26.7%) 대비 늘었다. 지난주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일평균 170명이다.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72.5% 증가했다.
방대본은 "지속적인 변이 발생 및 자연 감염 백신접종을 통한 면역 유지 기간을 고려하면 연중 한두차례의 소규모 등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여름철 냉방시 환기가 부족한 것이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변이 발생 및 자연감염·백신접종을 통한 면역 유지기간 등을 고려 시
연중 한두차례의 소규모 등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4주 확진자 발생 규모는 지난해 겨울 유행정점 시기 대비 약 3분의 2, 사망자 규모는 약 5분의 1 수준이다. 작년 여름철 재유행 시 일 최고 확진자 수는 18만729명(2022년 8월17일)이었다.
7월 중순 치명률은 0.02~0.04%, 중증화율은 0.09~0.10%다. 지난해 오미크론 대유행 및 두 차례의 재유행 시기 치명률 0.10% 대비 낮은 수준이다. 방대본은 계절 인플루엔자 치명률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봤다.
방대본은 "8월 중순 확진자 규모는 작년 12월과 유사하게 주간 일평균 약 6만명 정도로 전망되나 명률 감소에 따라 사망자 전망은 동기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가파르고,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도 증가하는 양상을 고려해 지속적인 유행 상황 모니터링과 위험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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