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전지원 신임 최고BD&마케팅책임자 영입

GC셀(지씨셀)은 글로벌 사업개발(BD)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로 전지원 전 LG화학 항암·면역사업개발 리더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전지원 GC셀 신임 CBMO [사진제공=GC셀]

전지원 신임 CBMO는 캐나다 맥길대(McGill University)에서 인체생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생명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Oncology) 글로벌 BD와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병(M&A) 후 기업통합(PMI)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축적했다.

전 신임 CBMO는 앞으로 GC셀의 글로벌 BD&마케팅 부문을 맡아 BD, 라이선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계열사들과 연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GC셀 관계자는 “전 신임 CBMO를 통해 GC셀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BD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GC셀은 올해 초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제임스 박 대표, K2B테라퓨틱스 출신의 김호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글로벌 인재들을 잇달아 영업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전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CGT)의 글로벌 창조기업(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을 선포하는 등 글로벌 톱티어 CGT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