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식 장기계약, 진행시켜!' 첼시, 19세 미드필더 우고추쿠와 7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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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또 한 명의 유망주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2일(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세 미드필더 레슬리 우고추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7년이며,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럼에도 여전히 계약 기간에 대한 특별한 제재는 없기 때문에, 첼시는 유망한 영입생들에 대한 장기계약 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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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첼시가 또 한 명의 유망주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2일(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세 미드필더 레슬리 우고추쿠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7년이며,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2,700만 유로(약 383억 원)다.
우고추쿠는 프랑스 출신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스타드렌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좋은 위치 선정과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과 차단에 능하다. 191cm로 건장한 체격을 가졌고 이를 수비 상황에서 잘 활용할 줄 안다.
첼시가 빠르게 움직였다. 토드 볼리 회장은 부임 이후 적극적으로 유망주들을 수집해왔다. 지난 겨울에는 임대생 주앙 펠릭스만이 2000년 이전에 태어난 선수였고, 올여름에도 이미 영입이 확정됐던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제외하면 모두 2000년 이후 출생자들이다.
특유의 장기계약도 여전했다. 볼리 회장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식 장기계약을 에 이식했다. MLB에서는 10년 이상 계약이 심심찮게 나올 만큼 장기계약이 성행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도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7년 6개월, 엔조 페르난데스와 8년 6개월 계약을 맺으며 유망한 자원들을 오랜 기간 첼시에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우고추쿠와도 2030년까지 7년 계약을 맺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지난달 부로 회계장부에서 이적료 분할 가능 기간을 최대 5년으로 제한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수정안을 적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계약 기간에 대한 특별한 제재는 없기 때문에, 첼시는 유망한 영입생들에 대한 장기계약 기조를 이어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고추쿠는 재능있는 어린 선수다. 평가할 시간이 필요해 내일 경기에서 뛸지는 미지수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영입됐기 때문에 임대를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첼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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