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노인 폄하는 민주당 DNA" 정동영 발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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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대해 "대한민국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과거 정동영 열린우리당 대표가 '노인은 투표 안 해도 괜찮다'고 발언해 논란된 일을 언급하며 "노인 폄하는 민주당의 DNA"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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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한술 더…사과도 안 해"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대해 "대한민국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과거 정동영 열린우리당 대표가 '노인은 투표 안 해도 괜찮다'고 발언해 논란된 일을 언급하며 "노인 폄하는 민주당의 DNA"라고 말했다.
그는 "정동영 의원부터 노인들 투표장에 가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노인 폄하 발언이 시작됐다"며 "유시민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60세 이상은 다 뇌가 썩는다는 말씀도 했고, 이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말씀하시고 나서 양이원영 의원이 한 술 더했다. 사과도 안 한다"며 "지금 투표해도 결국은 미래가 없는 거 아니냐, 그때 미래 세대에 이분들이 살아계시지 않지 않느냐 했는데, 지금 60세 이상이 대한민국 인구의 25%가량 되는 건 아느냐"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것에 대해선 "왜 안 되는지 민주당에서 이동관 후보자에 대한 분명한 사실을 적시해야 하는데 다 의혹 수준"이라며 "청문회 과정에서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관 지명자는 아시다시피 20여 년을 동아일보에 계셨고,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하셨고 홍보수석 하셨고 대통령 언론특보도 하셨다. 언론계에서 평생을 보낸 분"이라며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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