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1개' 내준 휴스턴 발데스, 클리블랜드전서 노히트노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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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완투수 프램버 발데스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발데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1볼넷 7탈삼진 노히트 투구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또한 발데스는 '휴스턴 소속 좌완투수'로는 처음으로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덕분에 발데스의 노히트 노런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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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완투수 프램버 발데스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발데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1볼넷 7탈삼진 노히트 투구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3호 노히트 노런으로, 휴스턴 소속으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건 2019년 9월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저스틴 벌랜더 이후 4년 만이다. 또한 발데스는 '휴스턴 소속 좌완투수'로는 처음으로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발데스는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1회초 삼진 2개를 곁들여 공 10개로 이닝을 마쳤고, 2회초 역시 탈삼진 2개를 엮어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3회초 역시 투구수는 14개에 불과했다.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로 경기 초반을 넘긴 발데스는 3회말 카일 터커의 2타점 적시타로 득점 지원까지 받았고, 덕분에 4회초까지 12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발데스는 5회초 선두타자 오스카 곤잘레스에게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면서 경기 개시 후 처음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후속타자 데이비드 프라이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윌 브레넌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완성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특히 발데스는 6회초 가브리엘 아리아스-마일스 스트로우-캠 갤러거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 6개만 던지며 체력을 비축했고, 땅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운 7회초는 공 5개면 충분했다. 덕분에 발데스의 노히트 노런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발데스는 8회초 삼진-뜬공-뜬공으로 이닝을 매듭지었고, 기록 도전을 위해 9회초에도 마운드로 향했다. 첫 타자 아리아스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발데스는 스트로우까지 범타로 처리했고, 마지막 타자 갤러거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발데스도 그제서야 마음이 홀가분해졌고, 두 팔을 벌리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휴스턴은 발데스의 호투에 힘입어 2-0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61승47패(0.565)가 됐다. 반면 힘 한 번 쓰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53승55패(0.491)로 2연패에 빠졌다.
사진=AP, AFP,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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