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 “이병헌 선배 빈틈없어, 덕분에 슬럼프도”
정진영 2023. 8. 2. 11:51
배우 박보영이 선배 이병헌 때문에(?) 슬럼프 비슷한 것에 빠졌던 경험을 고백했다.
박보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배님(이병헌) 덕분에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을 할 때 내 일기장엔 ‘난 왜 이렇게 모자란 사람인가’라는 말이 가득했다”고 털어놨다.
박보영은 앞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 보고회에서 이병헌의 연기에 대해 “방금 전에 본 눈빛이 아니었다. 안구를 갈아끼운 줄 알았다”는 감탄을 드러낸 바 있다.
박보영은 “이병헌 선배는 현장에서 태도에 빈틈이 없다. 연기는 물론 동료 배우, 스태프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본받을 점이 많았다”며 “‘선배는 어떻게 저렇게 할까’ 해서 슬럼프 비슷한 게 오기도 했다. 명화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이 됐고, 2% 부족하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런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이병헌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박보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배님(이병헌) 덕분에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을 할 때 내 일기장엔 ‘난 왜 이렇게 모자란 사람인가’라는 말이 가득했다”고 털어놨다.
박보영은 앞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 보고회에서 이병헌의 연기에 대해 “방금 전에 본 눈빛이 아니었다. 안구를 갈아끼운 줄 알았다”는 감탄을 드러낸 바 있다.
박보영은 “이병헌 선배는 현장에서 태도에 빈틈이 없다. 연기는 물론 동료 배우, 스태프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본받을 점이 많았다”며 “‘선배는 어떻게 저렇게 할까’ 해서 슬럼프 비슷한 게 오기도 했다. 명화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이 됐고, 2% 부족하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런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이병헌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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