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고향사랑기금 활용' 지역 경쟁력 강화한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2023. 8.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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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고향사랑기금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고향사랑기금을 가치 있게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BTS 제이홉,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등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자들께서 북구에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금은 각계각층의 소중한 기부로 조성된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향사랑기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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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제안사업 공모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고향사랑기금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고향사랑기금을 가치 있게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또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자원 계승 발전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한다.

제안사업은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 5개 분야로 나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특히 지역자원 활성화 차원에서 ▲5·18 ▲광주비엔날레 ▲무등산 ▲야구 ▲말바우시장 ▲전대후문 대학로 등 북구가 앞서 시행한 지역자원 선호도 조사 결과 상위 6개의 북구 대표 유·무형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심사 시 가점을 받게 된다.

북구는 내년에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단기사업과 중장기사업을 구분해 접수 받아 제안사업을 더욱더 체계적으로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내달 중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명(30만원 상당), 우수상 2명(각 20만원 상당), 장려상 3명(각 10만원 상당)에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진다.

공모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 서식을 작성해 세무1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BTS 제이홉,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등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자들께서 북구에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금은 각계각층의 소중한 기부로 조성된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향사랑기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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