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 '무승' 엔리케 PSG 감독 "우리 훈련한 지 3주 밖에 안됐어"

윤효용 기자 2023. 8. 2.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재르맹(PSG) 감독이 인테르밀란전 역전패에도 팀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1-0 이기고 있다가 졌지만 긍정적인 일이 많이 기억난다. 팀이 날로 발전하는 걸 본다. 매우 만족한다. 팀으로서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선수를 환영하고, 여러 위치에서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이다. 육체적으로도 준비하는 시간이다"라며 여전히 시즌 준비 중임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파리생제르맹).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재르맹(PSG) 감독이 인테르밀란전 역전패에도 팀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1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PSG가 인테르밀란에 1-2로 패했다. 비티냐가 먼저 득점했으나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 스테파노 센시에게 동점골, 역전골을 허용했다. 부상 회복 중인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PSG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일본 투어를 마치게 됐다. 첫 경기였던 알나스르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세레소오사카를 상대로도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 마지막 인테르전도 연속골을 내주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3경기 총 3득점으로 공격력도 합격점을 받긴 어렵다. 게다가 알나스르, 세레소의 경우 전력이나 선수단 규모가 PSG보다 떨어지는 팀들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파리생제르맹). 서형권 기자

그럼에도 엔리케 감독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1-0 이기고 있다가 졌지만 긍정적인 일이 많이 기억난다. 팀이 날로 발전하는 걸 본다. 매우 만족한다. 팀으로서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선수를 환영하고, 여러 위치에서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이다. 육체적으로도 준비하는 시간이다"라며 여전히 시즌 준비 중임을 강조했다. 


이어 "인테르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수년 동안 함께 플레이한 선수들로 구성된 매우 수준 높은 팀이다. 우리는 함께 훈련한지 3주 밖에 되지 않았다. 아직 할 일이 많지만 만족한다"며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서형권 기자

PSG는 이제 마지막 한국에서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3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할 예정이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 서형권 기자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