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피…"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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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1000억원 넘는 순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2일 오전 9시5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9.88P(0.37%) 하락한 2657.1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500원(0.70%) 하락한 7만600원에 거래됐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0.12%) 내린 40만8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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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1000억원 넘는 순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2일 오전 9시5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9.88P(0.37%) 하락한 2657.1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제조업과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특히 장 마감 이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08억원과 57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3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운수창고, 통신 등이 1%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는 5.52% 상승하고 있으며 유통과 비금속광물은 1%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500원(0.70%) 하락한 7만600원에 거래됐다. 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NAVER는 1%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91포인트(0.20%) 내린 937.7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원과 1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건설과 금융은 1% 이상 오름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0.12%) 내린 40만8000원에 거래됐다. 또 HPSP는 3% 이상 밀리고 있으며 셀트리온 제약도 2.22% 빠지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와 포스코DX, 에스엠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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