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OECD 원자력기구와 국제멘토링 워크숍 공동개최

유준상 2023. 8.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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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근모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와 함께 국내 여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상담 연수회(International Mentoring Workshop)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상담 연수회는 전국에 있는 과학중점학교, 과학고와 영재고 등에 재학 중인 여고생들 중 참석을 희망한 약 4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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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일리안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근모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와 함께 국내 여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상담 연수회(International Mentoring Workshop)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상담 연수회는 전국에 있는 과학중점학교, 과학고와 영재고 등에 재학 중인 여고생들 중 참석을 희망한 약 4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국제 상담 연수회는 원자력기구(NEA)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여성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회원국 내 차세대 여성 인력인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기획해 운영해왔다. 한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다.

앤 멕게리 아일랜드 공급처리시설 규제위원회 전(前) 국장, 앨리스 카포니티(Alice Aconiti) 미국 에너지부 부차관보 등 원자력 분야 해외 여성 지도자들과 하연희 원자력안전기술원 수석전문위원 등 국내 원자력 분야 여성 지도자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여고생들에게 자신들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 내 실험실 견학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시설 견학 등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의 길을 진취적으로 개척하며 나아간 선배 여성과학자들과의 만남은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만큼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여성 지도자들이 어떤 생각을 해왔고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지 많은 질문하기 바라며, 이를 여러분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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