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주호민 아내, 재판서 “특수교사 강력 처벌해달라” 요구했다
권혜미 2023. 8. 2. 09:57
자페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고소한 웹툰 작가 주호민 부부가 법정에서 해당 교사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13일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특수교사 A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는 주호민의 아내이자 웹툰 작가 한수자 씨가 참석했다. 한씨는 처벌 의사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A씨를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A씨 측 변호인 역시 “주씨 측에서 교사에 대한 처벌 의사가 있음을 명확하게 밝혔다”고 했다. 재판부는 향후 피고인 심문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다시 재판을 열 계획이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달 27일 A씨를 고소한 사건이 알려진 후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해본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됐다”며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학교 차원에서의 원만한 해결을 원했다는 주호민의 입장과 달리 재판에서는 강력한 처벌을 요청해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13일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특수교사 A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는 주호민의 아내이자 웹툰 작가 한수자 씨가 참석했다. 한씨는 처벌 의사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A씨를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A씨 측 변호인 역시 “주씨 측에서 교사에 대한 처벌 의사가 있음을 명확하게 밝혔다”고 했다. 재판부는 향후 피고인 심문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다시 재판을 열 계획이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달 27일 A씨를 고소한 사건이 알려진 후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해본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됐다”며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학교 차원에서의 원만한 해결을 원했다는 주호민의 입장과 달리 재판에서는 강력한 처벌을 요청해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호민 부부는 아들의 가방에 넣어둔 녹음에 담긴 내용을 증거로 A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 학교에서는 양측의 만남을 주선했으나 주호민 부부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나서야 고소당한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주호민 부부에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연락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주호민 부부는 최근 아들이 다니던 A씨가 자신의 아들 B군을 학대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A씨를 기소했고, 사건은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곽용헌 부장판사)로 넘어가 아동 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주호민의 아들은 지난해 9월 같은 학급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행동을 저지른 바 있다. 그 결과 학교폭력 조사 결과 특수 학급으로 분리조치됐고, 이후 주호민 부부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킨 뒤 A씨가 아들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A씨는 지난 1월 직위 해제됐다. 다만 경기도교육청은 직위 해제 7개월 만인 지난 1일 A씨의 복직을 허용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한편 주호민 부부는 최근 아들이 다니던 A씨가 자신의 아들 B군을 학대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A씨를 기소했고, 사건은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곽용헌 부장판사)로 넘어가 아동 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주호민의 아들은 지난해 9월 같은 학급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행동을 저지른 바 있다. 그 결과 학교폭력 조사 결과 특수 학급으로 분리조치됐고, 이후 주호민 부부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킨 뒤 A씨가 아들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A씨는 지난 1월 직위 해제됐다. 다만 경기도교육청은 직위 해제 7개월 만인 지난 1일 A씨의 복직을 허용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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