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수익 1조원… ‘바비’, 이유 있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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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가 전 세계에서 1조 매출을 앞두고 있다.
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바비'는 개봉 열흘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7800만달러(한화 약 9980억원)를 기록했다.
흥행세가 이어지면 이번주 중 매출 10억달러(한화 약 1조원)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 경우 '바비'는 여성 감독이 연출한 작품 중 최초로 1조원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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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가 전 세계에서 1조 매출을 앞두고 있다.
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바비’는 개봉 열흘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7800만달러(한화 약 99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전 세계 영화 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마이클 제레닉),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켐프 파워·저스틴 톰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감독 제임스 건)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흥행세가 이어지면 이번주 중 매출 10억달러(한화 약 1조원)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 경우 ‘바비’는 여성 감독이 연출한 작품 중 최초로 1조원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된다.
앞서 ‘바비’는 북미에서 같은 날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오펜하이머’를 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날에만 7080만달러(한화 약 912억원)를 벌어들였을 정도다.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쌍끌이 흥행을 기록하며 미국 현지에서는 이들 작품을 ‘바벤하이머’로 엮어 부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바비’와 관련한 밈(온라인상에서 널리 불리는 유행어)이 SNS 상에서 호응받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바비의 인형 상자와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가 인기다.
배우 마고 로비가 제작과 주연을 모두 맡은 ‘바비’는 바비랜드에 살던 전통적인 바비(마고 로비)가 이상 균열을 감지하고 현실 세계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마텔사가 만든 인형 바비를 중심으로 한 세계관과 작품이 담은 긍정적인 메시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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