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K-방산'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정호진 2023. 8. 2.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ARIRANG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이 상장 이후 7개월여 만에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방위산업은 이제 반도체와 같이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7개월 만에 500억원 순자산 돌파…상장 이후 수익률 30.13%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ARIRANG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이 상장 이후 7개월여 만에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지며 국내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제노코, 파이버프로 등이다.

해당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30.13%에 달한다.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수주 관련 긍정적인 소식과 양호한 실적 전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등이 성과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방위산업은 이제 반도체와 같이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신냉전 체제 심화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고 호주, 영국, 인도 등 수출 대상국 다변화에 대한 기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방산 기업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