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몸짱' 김우빈, 첫만남엔 연필같았다"...헬스장 환승에 '서운' (강심장리그)[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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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리그'에서 양치승이 김우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출연해 김우빈과의 일화를 들려줬다.
양치승은 "헬스장 한 달 이용료를 월 3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루에 천원 꼴이다. 돈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와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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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 리그'에서 양치승이 김우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출연해 김우빈과의 일화를 들려줬다.
배우 김우빈의 완벽한 몸매를 만든 장본인으로 유명한 양치승은 "우빈이가 처음 저희 체육관에 왔을 때는 연필같았다. 키는 큰데, 몸이 굉장히 앏고 슬림했다. 그런데 드라마 '상속자들'을 찍는데 상반신 노출장면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양치승은 "상반신 운동을 며칠동안 정말 열심히 했었다. 우빈이가 워낙에 드라마에 영화 촬영까지 스케줄이 바빠서 체육관에 나올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제가 우빈이 집에 홈 짐 세팅을 다 해줬다. 어떤 기계를 설치해야하는지부터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까지 다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최근에 저희 회원분 중 한 분에 저한테 '우빈 씨가 다른 헬스장에 다니나봐요'라고 하더라"면서 김우빈이 다른 헬스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치승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우빈아, 내가 중간에 뭐 잘못한 거 있었니? 그런거 없었잖아. 선풍기랑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줄게. 우리 다시 한 번 좋은 몸 만들어보자.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질척(?)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양치승은 '강남에서 맨몸으로 1인자 된 사연은?'이라는 썸네일을 가지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양치승은 "제가 2005년도에 논현동에 들어갔다. 저는 아무것도 없이 맨땅에 헤딩을 하듯이 들어갔다"면서 영업비밀을 전했다.
양치승은 "헬스장 한 달 이용료를 월 3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루에 천원 꼴이다. 돈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와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적어도 두 번의 뒤통수는 맞아봐야한다. 아는 동생이 체육관을 하고 싶다고 해서 그 동생이 양재동에 오픈을 했다. 이것저것 제가 많이 도와줬다. 제 도움 끝에 매출이 3배가 뛰었다. 그 동생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서 제 헬스장 매출 상황을 자꾸 물어봤다. 알고보니 시장 조사를 한거였다"고 했다.
양치승은 "그리고는 제 체육관 맞은편에 5배 정도 더 큰 규모의 헬스장을 또 오픈을 한거다. 저를 망하게 하려고 한거였다. 그래서 저도 헬스장 이전을 했다. 다행하게도 제 헬스장이 너무 잘 됐다. 오히려 자극이 된거였다. 그러면서 다른 지점을 오픈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니저에세 지점 관리를 맡겼다. 모든 것이 잘 되고 있었는데, 그 매니저가 5년동안 이중 장부를 쓰고 있었다. 돈을 빼돌린거다. 돈뿐만이 아니라 이간질도 엄청 했었다. 저한테 모든 걸 속여왔었다. 그 여파로 전 지점 헬스장 문을 닫고, 4년동안 술만 마시고 살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양치승은 "어느날 거울 속 제 모습을 봤는데, 짐승같았다. 그때 정신차리고 8개월동안 미친듯이 운동만 했었다. 그때 다시 태어난 느낌이 든다"고 말했고, 출연진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양치승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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