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의 의미심장 한 마디 "와이드너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이형석 2023. 8. 2. 06:11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될 것 같다."
테일러 와이드너의 교체 가능성을 묻는 말에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겼다.
와이드너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4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4.26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에서 뛴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이어서 에릭 페디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와이드너의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94로 부진하다. 허리 부상으로 개막 두 달이 지나서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테일러 와이드너의 교체 가능성을 묻는 말에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겼다.
와이드너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4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4.26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에서 뛴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이어서 에릭 페디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와이드너의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94로 부진하다. 허리 부상으로 개막 두 달이 지나서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6월 1승 2패 평균자책점 6.67로 부진했던 와이드너는 지난달 1승 평균자책점 3.98로 나아진 모습이다. 그러나 퐁당퐁당 투구가 이어지고,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 페디가 다승 1위(14승) 평균자책점 1위(1.74)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펼친다면, 와이더너는 그 반대다.
강인권 NC 감독도 "와이드너가 한번 좋으면 다음에는 불안한 모습이다. KBO리그에 첫선을 보인 뒤에 줄곧 그렇다"며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아직 본인의 모습을 찾지 못한 것 같다. 시즌 전에 허리를 다친 영향이 큰 것 같다. 부상으로 투구 폼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팔 높이도 경기마다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다음 경기에는 투심 패스트볼을 활용했다가 포심 패스트볼로 돌아가기도 한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갈 길 바쁜 NC는 승부수를 띄울까 고민하고 있다.
NC는 1일 현재 44승 42패 1무(승률 0.512) 4위에 올라 있다. 3위 두산 베어스를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5위 KT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선다. 올 시즌 5강 경쟁은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C는 현재 페디를 제외하고 확실한 선발 카드가 없다. 피로 골절 부상으로 이탈한 구창모는 복귀가 요원해 보인다. 이재학과 최성영도 부상으로 빠져 있다.
강인권 감독은 "본인이 좋은 모습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반등을 바랐다. 그러나 교체 가능성을 묻는 말에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될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겼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시한은 8월 15일이다. 그 이후로 들어온 선수는 포스트시즌에 뛸 수 없다.
부산=이형석 기자
강인권 NC 감독도 "와이드너가 한번 좋으면 다음에는 불안한 모습이다. KBO리그에 첫선을 보인 뒤에 줄곧 그렇다"며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아직 본인의 모습을 찾지 못한 것 같다. 시즌 전에 허리를 다친 영향이 큰 것 같다. 부상으로 투구 폼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팔 높이도 경기마다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다음 경기에는 투심 패스트볼을 활용했다가 포심 패스트볼로 돌아가기도 한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갈 길 바쁜 NC는 승부수를 띄울까 고민하고 있다.
NC는 1일 현재 44승 42패 1무(승률 0.512) 4위에 올라 있다. 3위 두산 베어스를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5위 KT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선다. 올 시즌 5강 경쟁은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C는 현재 페디를 제외하고 확실한 선발 카드가 없다. 피로 골절 부상으로 이탈한 구창모는 복귀가 요원해 보인다. 이재학과 최성영도 부상으로 빠져 있다.
강인권 감독은 "본인이 좋은 모습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반등을 바랐다. 그러나 교체 가능성을 묻는 말에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될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겼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시한은 8월 15일이다. 그 이후로 들어온 선수는 포스트시즌에 뛸 수 없다.
부산=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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