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8.5% “尹, 잘한다" vs 57.6% “못한다” [쿠키뉴스 여론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후반대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달 30~31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능력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8.5%(매우 잘함 28.9%, 다소 잘함 9.6%)로 나타났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66.2%)가 부정평가(32.4%)보다 우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대 68.6%·40대 71.7% 부정평가 기록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후반대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달 30~31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능력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8.5%(매우 잘함 28.9%, 다소 잘함 9.6%)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6%(매우 잘못함 49.4%, 다소 잘못함 8.2%)였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4.0%였다.
세대별로는 대다수 연령 전반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특히 40대(71.7%), 30대(68.8%)에서 부정평가가 두드러졌다. 18~29세에서는 61.6%를 기록했다. 50대에서도 부정응답(60.6%)이 긍정응답(38.1%)보다 우세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긍정응답(56.3%)이 부정응답(39.9%)보다 우세했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수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주를 이뤘다. △호남권(78.9%) △인천·경기(59.0%)△서울(58.7%) △부산·울산·경남(53.3%)였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긍정응답 51.7%, 부정응답 45.0%를 기록했다. 충청권은 긍정평가(47.1%)로 부정평가(43.4%)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답변이 갈렸다. 진보층에서는 부정여론이 85.9%로 압도적이었다. 중도층도 부정평가(61.3%)가 긍정평가(34.7%)를 앞섰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66.2%)가 부정평가(32.4%)보다 우세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법부와 대립각, 이재명 재판에 악영향”…민주, ‘대응법’ 두고 내홍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레전드’ 이다빈의 희망 “버추얼 태권도, e스포츠이자 하나의 게임 됐으면” [쿠키인터뷰]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김기현 “침몰하는 이재명호, 이제는 배를 버려야”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