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늘어나는 온라인 계약에 상품 다양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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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이 등장하는 등 온라인 시장이 더 커지면서 비대면 맞춤 상품들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의 온라인 실적이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설계사의 도움 없이 고객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이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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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한화생명, 고객 편의성 높인 상품 내놓아

내년 초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이 등장하는 등 온라인 시장이 더 커지면서 비대면 맞춤 상품들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의 온라인 실적이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설계사의 도움 없이 고객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이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2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온라인(CM·Cyber Marketing) 채널을 통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모바일 최적화 상품 출시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초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등장이 예고되면서 CM 채널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상품 다양화를 꾀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정례회의에서 본인신용정보관리사 등 금융감독원 검사 대상인 신청회사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및 보험대리점 등록에 관한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이 서비스가 개시되면 네이버와 카카오 등 소비자들이 친숙한 플랫폼에서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 받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교보생명은 지난달 온라인 보험 가입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미니보험 7종을 선보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이 익숙한 소비자는 직접 가입을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설계사들이 영업 및 고객 유지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도 원하는 담보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는 인기 상품 시그니처 암보험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온라인 전용 상품의 특성에 맞게 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으로 나왔다.
이같은 움직임은 설계사의 도움 없이 고객들이 쉽게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친화적인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생보사의 핵심 상품은 구조가 복잡한 종신보험이나 건강보험 등으로 즉각적으로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해 줄 설계사의 존재가 중요하다. 이에 대리점·보험설계사·방카슈랑스 등을 통한 매출이 대부분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생보사들이 일시납 저축보험 등을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여전히 다른 채널 대비 미미한 수준이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보사들의 온라인 채널 신계약 보험료는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났다. 증가율은 높지만 이는 금액이 아직 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생보사 상품들은 대부분 저축 기능이 강한 단순한 구조였지만 내년부터 판이 커지면서 다양한 상품들을 단순화해 출시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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