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송전선로·송전탑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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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3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4500만 달러(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605㎞ 구간에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초고압 직류 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고압 직류로 바꿔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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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3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4500만 달러(약 1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605㎞ 구간에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송전선로 207㎞와 송전탑 450여개를 신설한다.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초고압 직류 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고압 직류로 바꿔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며 “특히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송전에 유리해 차세대 송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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