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벨리즈 총리 면담…2030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조진수 2023. 8. 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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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세뇨 총리와 만나 양국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강화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브리세뇨 총리는 한국이 벨리즈의 토지 거래 관리 디지털화와 벨리즈 국민의 국제전자신분증 제도 구축을 지원해달라고 윤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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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면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세뇨 총리와 만나 양국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강화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벨리즈는 중미 카리브해 연안 국가다. 브리세뇨 총리는 부산시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5월 방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방한한 브리세뇨 총리를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면담에서 “그레이트 블루홀과 산호초 같은 훌륭한 관광 자원을 가진 벨리즈에 한국 관광객 방문이 활발해짐에 따라 양국 간 교류도 더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브리세뇨 총리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보건의료 지원, 교육·개발 분야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농업, 치안, 전자정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브리세뇨 총리는 한국이 벨리즈의 토지 거래 관리 디지털화와 벨리즈 국민의 국제전자신분증 제도 구축을 지원해달라고 윤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벨리즈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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