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보다 작은 1㎝ 개구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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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산타카타리나주의 세하 두 타불레이루 주립공원에서 1cm 길이의 새로운 개구리 종이 발견됐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불레이루 황금 방울(pingo-de-ouro-do-tabuleiro)이라 이름 붙여진 이 새로운 종의 양서류는 길이 1~1.3cm의 개구리로 현재 알려진 가장 작은 종 중 하나이며 공원 내 산꼭대기의 낙엽 사이에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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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산타카타리나주의 세하 두 타불레이루 주립공원에서 1cm 길이의 새로운 개구리 종이 발견됐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불레이루 황금 방울(pingo-de-ouro-do-tabuleiro)이라 이름 붙여진 이 새로운 종의 양서류는 길이 1~1.3cm의 개구리로 현재 알려진 가장 작은 종 중 하나이며 공원 내 산꼭대기의 낙엽 사이에서만 볼 수 있다.
이 개구리는 세미아리두 지역연방대학교의 밀레나 바셸레브스키가 이끄는 7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개구리는 대서양림에서만 볼 수 있으며 기능을 가진 뼈와 손가락이 거의 없고, 등 쪽과 머리는 올리브색, 팔과 다리는 주황빛을 띤다.
이번 발견은 척추동물학 관련 과학 잡지에 실렸다.
연구팀의 생물학자 중 한 명인 사라 만지아는 "DNA와 외부 형태, 뼈 형태 및 생체음향을 분석하고 이미 잘 알려진 황금개구리과와 비교한 결과,새로운 종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진=산타카타리나 환경청)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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