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100회 특집 단체 미팅 주선..."좋아하는 사람 겹치면 페어플레이" (돌싱포맨)[종합]

노수린 기자 2023. 8. 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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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이 단체 미팅에 나섰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아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주선으로 3대3 단체 소개팅이 진행됐다.

탁재훈은 임원희를 지적하며 "단체 소개팅은 단체로 잘 보여야 한다"고 잔소리하는가 하면, 김준호에게는 "주선자가 욕심 있는 사람처럼 잘 꾸미고 왔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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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이 단체 미팅에 나섰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아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주선으로 3대3 단체 소개팅이 진행됐다.

김지민은 소개팅에 앞서 "오빠들 산을 넘기가 힘들었다. 소개팅에 응했다가 누군지 듣고 다 커트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임원희를 지적하며 "단체 소개팅은 단체로 잘 보여야 한다"고 잔소리하는가 하면, 김준호에게는 "주선자가 욕심 있는 사람처럼 잘 꾸미고 왔냐"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분들한테 잘 보이려고 나한테 뒷방 늙은이라고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애 얘기는 해도 되냐"며 깐족거렸다.

"좋아하는 사람이 겹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페어플레이 해야 하지 않나"라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절대 양보 못 한다"고 말했다.

이날 3대3 단체 소개팅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사업가 김우연, 개그우먼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박소영,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유빈이 등장했다.

박소영은 "남자는 없는데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말로 돌싱 트리오를 당황시켰다. 김지민은 박소영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얼마 전 SNS에 이 중 한 명과 사진을 찍어서 올렸다"며 임원희를 언급했다.

또한 김지민은 "이유빈 씨는 이 중에 관심 가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유빈은 탁재훈의 팬이라며, "재치 있고 말씀도 잘하시고 꾸밈없이 톡톡 튄다"는 매력을 꼽았다.

김우연은 "함께 대화가 잘 통하는 유머 있는 남자를 선호한다"며 넷 중 이상형으로 이상민을 선택했다.

박소영은 "22살에 데뷔해 16년 정도 활동했다. 판교에 자가 오피스텔이 있다. 경제적으로 낮은 건 없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월세를 보증금 천만 원에 95만 원을 받고 있지만, 금리가 높아져 이자를 120만 원 내고 있다며 엉뚱한 매력을 과시했다.

박소영은 "배울 점이 많은 똑똑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임원희는 "네 명 중 대학 졸업한 남자는 나밖에 없다"고 어필했다.

이유빈은 이상민에게 "여자 친구에게 돈을 빌려 본 적이 있으신지" 물었다. 탁재훈은 "그렇게 물어보면 대답하지 않는다. 여자 친구 지갑에 손 댄 적 있냐고 물어봐야 한다"고 부추겼다.

이상민은 "손 댄 적 있다. 여자 친구 지갑을 바꿔 주고 싶었다"며 위기를 극복했다. 여성 출연자들은 "너무 로맨틱하시다"고 감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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