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5급 승진자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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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31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자 286명을 대상으로 소통 강연을 했다.
'지방분권의 이해'를 주제로 지방자치, 지방의회에 대한 역사와 제11대 의회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현기 의장은 "여러분에게 서울시의회가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보니 평소 자료 요구 등으로 썩 좋은 인상은 아니겠구나 싶었다"며 "그래서 더더욱 여러분을 만나 소통해야겠다 생각했다"고 강연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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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7월 31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자 286명과 소통 강연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31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자 286명을 대상으로 소통 강연을 했다.
‘지방분권의 이해’를 주제로 지방자치, 지방의회에 대한 역사와 제11대 의회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현기 의장은 “여러분에게 서울시의회가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보니 평소 자료 요구 등으로 썩 좋은 인상은 아니겠구나 싶었다”며 “그래서 더더욱 여러분을 만나 소통해야겠다 생각했다”고 강연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또 “지방의회는 한국전쟁 중 첫 출범이라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산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지방자치를 하면서 지방의회를 부정할 수는 없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알고 역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의장은 “특히 11대 의회 들어 의회 존재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이는 기존의 ‘통과의회’라는 오명을 탈피하고, 의회의 양대 기능인 조례 등 입법권과 예산 심의 ·확정권을 토대로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라는 자세로 임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서울시 팀장, 자치구 과장이라는 직책을 처음 맡는 5급 승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 의장은 “여러분이야말로 중간관리자로서 서울시의 실질적인 기둥이자 주축”이라며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팀장, 직원을 배려하는 멋진 팀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좌우명을 묻는 말에 “스스로 마음을 굳세게 다지며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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