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강인·네이마르 결장' PSG, 인테르에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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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답답한 경기를 펼치다 역전패를 당했다.
1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PSG가 인테르밀란에 1-2로 패했다.
후반 19분 인테르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던 PSG가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1분 인테르의 마르티네스, 바렐라가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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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답답한 경기를 펼치다 역전패를 당했다.
1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PSG가 인테르밀란에 1-2로 패했다. 비티냐가 먼저 득점했으나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 스테파노 센시에게 동점골, 역전골을 허용했다. 부상 회복 중인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르코 아센시오가 가짜 9번 역할을 맡았고 좌우에 카를로스 솔레르, 비티냐가 배치됐다. 파비안 루이스,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중원에서 지원했다. 포백은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키뉴스, 아슈라프 하키미였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인테르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쿠스 튀람이 공격을 이끌었다. 헨리크 미키타리안, 하칸 찰하놀루, 니콜로 바렐라가 뒤를 받쳤다. 양쪽 윙백은 페데리코 디마르코, 덴젤 뒴프리스, 스리백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마테오 다르미안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필립 스탄코비치였다.
전반 13분 PSG가 짜임새 있는 공격을 시도했다. 솔레르가 우가르테에게 공을 내주고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했다. 우가르테가 곧장 찍어 차 솔레르에게 돌려보냈다. 솔레르의 컷백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슈팅을 날렸다. 슈팅이 골대 오른쪽에 맞았다.
전반 16분 파비안이 찰하놀루의 압박을 피해 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4분 뒤 마르티네스가 먼 거리에서 찬 슈팅도 돈나룸마 앞으로 날아갔다. 전반 21분 솔레르, 에르난데스, 아센시오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을 시도했다. 솔레르의 마무리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27분 찰하놀루가 프리킥 상황에서 낮게 깔리는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돈나룸마가 잡아냈다.
후반 10분 인테르가 먼저 교체를 실시했다. 튀람, 미키타리안, 디마르코, 뒴프리스를 빼고 호아킨 코레아, 다비데 프라테시, 로빈 고젠스, 후안 콰드라도를 투입했다.
후반 19분 인테르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던 PSG가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비티냐의 기습 슈팅이 스탄코비치를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중반 양팀이 선발 선수들을 번갈아 교체했다. 20분 PSG가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에르난데스 대신 레뱅 퀴르자와를 넣었다. 2분 뒤 인테르는 찰하놀루와 바스토니를 불러들이고 크리스티안 아슬라니, 스테판 더프레이를 들여보냈다. 후반 24분 PSG는 아센시오, 파비안, 마르키뉴스와 위고 에키티케, 셰르 은두르, 다닐루 페레이라를 교체했다. 인테르는 아체르비를 빼고 얀 비세크를 넣었다.
양 팀 모두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갔다. 후반 31분 인테르의 마르티네스, 바렐라가 경기를 마쳤다.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 스테파노 센시가 들어갔다.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공을 몰고 진입한 콰드라도가 쿠르자와를 앞에 두고 기회를 엿보다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돈나룸마가 걷어냈다. 후반 34분 우가르테가 빠지고 이스마엘 가르비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6분 인테르가 균형을 맞췄다. 프라테시가 공을 몰고 상대 진영을 돌파해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에스포시토에게 내줬다. 에스포시토가 정확하게 조준하고 논스톱으로 때린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갔다.
후반 38분 인테르가 기세를 몰아 승부를 뒤집었다. 코레아, 프라테시를 거친 공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센시에게 연결됐다. 센시의 슈팅이 돈나룸마를 뚫어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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