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전 직원에 지급한다

이승진 2023. 8. 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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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전 직원에게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을 지급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최근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위기극복 명목의 격려금 지급을 추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일 전임직 노조의 투표에서 격려금 지급을 포함한 합의안이 최종 통과되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임금 협상도 모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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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전 직원에게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을 지급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최근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위기극복 명목의 격려금 지급을 추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연봉 인상률을 총 4.5%로 하되,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에 1월부터의 임금 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오는 3일 전임직 노조의 투표에서 격려금 지급을 포함한 합의안이 최종 통과되면 SK하이닉스의 올해 임금 협상도 모두 마무리된다. 이 경우 임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오는 10일께 120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도체 업황 악화로 SK하이닉스는 상반기에만 6조원에 넘는 적자를 냈다. 2분기 영업손실은 2조8821억원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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