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건물 오르던 佛 인플루언서, 68층서 추락사

편은지 2023. 8. 1.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의 초고층 건물을 오르며 인기를 얻은 프랑스 출신의 인플루언서가 홍콩의 한 고층 건물을 오르다 추락해 숨졌다.

1일(한국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레미 루시디(30)는 지난달 27일 홍콩의 고층 건물 68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레미 루시디는 프랑스 국적으로 프랑스, 멕시코,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의 고층 건물과 구조물에 올라 아찔한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며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미 루시디가 생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레미루시디 인스타그램 갈무리

전 세계의 초고층 건물을 오르며 인기를 얻은 프랑스 출신의 인플루언서가 홍콩의 한 고층 건물을 오르다 추락해 숨졌다.

1일(한국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레미 루시디(30)는 지난달 27일 홍콩의 고층 건물 68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그가 건물을 오르면서 사용한 카메라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레미 루시디는 프랑스 국적으로 프랑스, 멕시코,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의 고층 건물과 구조물에 올라 아찔한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며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다.

루시디는 사고 당일 오후 6시께 경비원에게 "40층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왔다"고 속인 뒤 해당 건물에 진입했다. 이후 그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간 뒤 지붕으로 이어지는 해치를 강제로 열고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디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당일 오후 7시 30분 건물 68층의 펜트하우스였다. 루시디는 건물을 오르던 중 68층 창밖에서 움직이지 못해 창문을 두드렸고, 이를 목격한 가사 도우미가 곧바로 신고했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땐 이미 추락한 상태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