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병문안 다녀오다가…母子 교통사고로 숨져

심하연 2023. 8. 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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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온 아들과 어머니가 집에 돌아가는 길 교통사고로 숨졌다.

1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낮 12시 30분 경남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 3번 국도에서 산청 방면으로 주행하던 1t 트럭이 3차선과 갓길 사이에 정차하고 있던 8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A씨의 아버지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A씨는 어머니와 함께 진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아버지를 병문안하고 되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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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연합뉴스 

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온 아들과 어머니가 집에 돌아가는 길 교통사고로 숨졌다.

1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낮 12시 30분 경남 진주시 명석면 오미리 3번 국도에서 산청 방면으로 주행하던 1t 트럭이 3차선과 갓길 사이에 정차하고 있던 8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60)씨와 함께 타고 있던 모친 B(83)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아버지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A씨는 어머니와 함께 진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아버지를 병문안하고 되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8t 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그 위치에 정차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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