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덮친 태풍 '독수리'… 20여명 사망·30여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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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독수리'가 상륙한 중국 베이징 일대에 사흘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실종됐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오늘(1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소방대원 등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가 강한 물살에 휩쓸린 민간 구조대원 4명 등 모두 2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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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독수리'가 상륙한 중국 베이징 일대에 사흘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실종됐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오늘(1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소방대원 등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가 강한 물살에 휩쓸린 민간 구조대원 4명 등 모두 27명으로 집계됐다.
허베이성에서는 바오딩시와 싱타이시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져 이날 정오 기준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베이징 기상당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평균 257.9㎜다. 먼터우거우구가 470.2㎜로 가장 많았고, 팡산구 414.6㎜, 창핑구 285.8㎜ 등이다.
이번에 내린 폭우로 베이징에서는 4만4673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2만7000여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성에선 54만70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태풍 독수리의 위력은 약해졌지만, 중국 당국은 북상 중인 다음 태풍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285㎞ 북서 태평양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상하고 있다. 오는 2일 오전 중국 동남부 저장성과 푸젠성 북부 해안으로 접근한 뒤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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