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위치 분석 기술로 지자체 탄소 감축 지원

정길준 2023. 8. 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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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로 특정 대중교통과 자가용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지국 정보와 AI 기술로 특정 지역 내 이동 수단(버스·지하철·일반차량 등)과 이동 거리, 이동 목적별·구간별 속도 등 데이터를 추출해 정교한 탄소 배출량을 분석한다.
 
해당 기술을 지자체에 제공하면 탄소 감축을 고려한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을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다른 지자체와도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앞으로도 ICT와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ESG 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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