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웹3.0 MMORPG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글로벌 테스트 진행

권오용 2023. 8.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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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은 글로벌 유저 8000여 명과 웹3.0 기반 PC MMORPG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엔픽셀은 지난 20일 ‘그랑사가: 언리미티드’의 2차 커뮤니티 테스트를 마쳤다.

이번 테스트는 전 세계 8000여 명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약 2주 동안 진행됐다. 회사 측은 “그랑사가: 언리미티드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신규 던전 및 16인 레이드를 비롯해 PVP 전장 ‘카오스 필드’, ‘클랜’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사전에 SBT(소울 바운드 토큰)를 발급받은 인플루언서 100명이 ‘아이돌’로 참여해 팬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아이돌&팬’ 시스템이 호응을 얻었다.

개발자들도 직접 테스트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함께 던전 공략 및 커뮤니티 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프루프 오브 플레이’ 기술을 통해 경제 생태계를 엿볼 수 있었다. 

이 기술은 게임 내 주요 아이템과 재화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아이템 획득 랜덤성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게임 내 수요에 따라 중요 아이템의 획득 난이도가 결정되며, 이용자들은 아이템의 공급량, 공급 시점, 소유자, 랜덤 확률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엔픽셀은 이용자들의 피드백과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린 후 웹3.0 기반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을 통해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를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메타픽셀은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앱토스’를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엔픽셀은 지난해 11월 앱토스와 최초로 게임 부문 파트너십을 맺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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