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유색벼 이용한 논그림 조성... 1.5ha 규모

10월까지 시기별로 변화하는 색다른 볼거리 제공

[박정훈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세종대왕릉역 인근 2개소와 여주보 전망대 주변 1개소 총 1.5ha의 논에 형형색색의 유색벼를 사용하여 논그림을 조성했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세종대왕릉역 인근 2개소와 여주보 전망대 주변 1개소 총 1.5ha의 논에 형형색색의 유색벼를 사용하여 논그림을 조성했다.

유색벼 논 그림은 여주쌀 대표 품종인 진상벼를 식재해 밑그림을 그린 후 흑도·황도·홍도·백도 등 유색벼를 사용해 만든다.

생육상태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한 색깔을 보이며 완성되는데, 벼 이삭이 나오고 수확을 하는 10월까지 시기별로 변화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유색벼를 통해 '행복도시 희망여주', '2023년 여주 오곡나루 축제', '전국 최초 쌀산업 특구지정 여주대왕님표 여주쌀'을 홍보하게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조망권이 확보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논 그림으로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대왕님표 여주쌀은 물론 전통문화와 여주 명품 농특산물의 만남인 2023 여주 오곡나루 축제를 홍보하여 관광명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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