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대규모 조직개편…재무계약팀과 민원교육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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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조직·업무·서비스 부문의 구조개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혁신 △업무혁신 △서비스혁신 3가지 개편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능력 있는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혁신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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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조직·업무·서비스 부문의 구조개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혁신 △업무혁신 △서비스혁신 3가지 개편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 개편 이후 게임위는 3본부 8개팀 1센터 1연구소 체제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개편 사항은 ‘재무계약팀’과 ‘민원교육센터’ 신설, ‘청렴감사팀’ 인력 확대다. 이는 게임위 내 위법행위를 방지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인적쇄신과 책임자 징계 등을 통해 조직 기강도 재확립한다. 기존에는 경영지원팀에서 예산, 사업계획, 계약 등의 업무를 일괄 담당했다. 다만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사업계획, 계약체결, 사업검수, 결과보고, 자금집행 등 사업 전 단계에 대한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재무계약팀을 별도 신설했다.
또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대응팀과 자율등급지원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해당 팀에서는 세분화된 게임물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대민서비스 강화를 위한 민원교육센터도 구축하여 이용자와 소통강화에 힘쓴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능력 있는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혁신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위는 지난 2017년부터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통합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춰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등 비위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과 게임 이용자 5489명이 지난해 10월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게임위가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통합관리시스템’과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블록체인 공동인증 개념검증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과업 완료 전 대금 지급, 허위 자료 작성 등 구조적인 비위행위를 저질렀다고 지난 6월29일 밝힌 바 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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